[자료구조] 변수와 다양한 데이터 타입(자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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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수(variable)란, 프로그래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값을 저장해 둔 객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변수이름 = 값으로 정의한다. 변수를 선언할 때 다양한 데이터 타입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데이터 타입에 대해서는 뒤에서 마저 알아보겠다. 우선 변수명은 자유롭게 정의해도 괜찮으나, 반드시 피해야 할 단어가 존재하기도 하고 특정 규칙이 존재한다.

 

변수 명명과 관련된 규칙은 다음과 같다.

• 변수내의 대소문자를 구분한다.
• 영문자와 숫자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글로 변수를 선언해도 되지만, 인코딩과 같은 자잘한 에러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많아 권장하지 않는다.)
• 변수명은 반드시 영문자나 밑줄( _ )로 시작해야 한다. 숫자부터 시작할 수는 없다.
• 변수명 내에 특수 문자 (+, -, *, /, $, @, &, % 등)은 사용할 수 없다.
• 파이썬의 예약어는 사용할 수 없다.

 

  파이썬에 미리 정의된 예약어(reserved words)는 사용할 수 없다. if, else와 같은 조건문에 사용되는 단어를 비롯하여 파이썬에서 특정한 의미를 가지고 이미 선언되어 있는 다양한 단어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예약어는 총 30종류가 있으며, 모두 소문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false	await	else	import	pass
none	break	except	in	raise
true	class	finally	is	return
and	continue	for	lambda	try
as	def	from	nonlocal	while
assert	del	global	not	with
async	elif	if	or	yield

 

변수와 관련된 파이썬의 특징이 한가지 있다. 파이썬에서는 변수 여러 개를 한 줄에 선언할 수가 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선언할 변수들의 이름을 쭉 나열한 후, 등호 이후 각 변수에 할당할 값을 나열하면 된다. 

 

 

  변수를 선언할때는 반드시 데이터가 어떤 종류인지 명시해주어야 한다. 이런 데이터의 종류를 자료형이라고 부르며 정수, 실수, 문자열 등등과 같이 변수를 통해 저장된 값의 종류를 나타낸다. 파이썬의 편리한 점 중 하나는, 변수를 선언할 때 별도로 타입을 명시하지 않아도 입력된 값에 따라 자동으로 변수의 타입을 지정해 준다. 파이썬에서 사용되는 자료형은 크게 e 다섯 가지가 있다. 숫자형 (numeric), 문자열 (text sequence), 불리언 (boolean), 집합(set), 딕셔너리(Dictionary) 자료형이 존재하고, 각 자료형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1. 숫자형 (numeric)

  숫자형 자료형은 이름 그대로 숫자를 나타내는 자료형이다. 숫자 자료형에는 정수(int), 실수/부동소수점수(float), 복소수(complex)가 있다.

  정수(integer)는 양수, 음수와 0을 포함하는 숫자이다. 실수(floating-point number)는 소수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숫자들이다. 마지막으로 복소수(complex)는 실수와 허수로 이루어진 숫자를 말한다. 파이썬에서는 허수 i를 j로 표기한다. 따라서 복소수는 실수부분 + j를 사용한 허수 부분으로 사용하면 된다.

 

 

2. 문자열 (text sequence)

  문자열 자료형의 종류로는, 문자열(str), 리스트(list), 튜플(tuple), 사용자 정의 클래스가 있다.

  문자열(string)은 단어나 문장과 같은 텍스트 데이터를 말한다. 문자열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작은따옴표와 큰 따옴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혼용하면 안된다. 리스트(list)와 튜플(tuple)은 다수의 데이터를 한번에 저장하기 위해 사용된다. 리스트는 [] 대괄호를 사용하여 정의하고, 튜플은 () 소괄호를 사용하여 정의한다. 리스트는 내부의 값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지만, 튜플은 정의한 후에는 절대 수정할 수 없다.

 

 

3. 불리언 (boolean)

  불리언 자료형은 참(True), 거짓(False)을 표현하는 논리 연산 자료형이다. 변수 자체로 사용하기보다는, 조건문에서 조건을 판단하기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4. 집합 (set)

  세트는 중복된 값이 없는 유일한 값들의 모임이다. 세트는 리스트/튜플과 다르게 내부 값들의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인덱스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세트 내부에 특정 요소가 있는지를 in 연산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 딕셔너리 (Dictionary)

  딕셔너리는 이름처럼 사전 형식의 자료형으로, 키(key)와 값(value)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는 리스트와 튜플의 인덱스처럼 해당 값을 구별하고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딕셔너리 내부의 값들의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다양한 자료형이 존재하는데, 어떤 변수의 자료형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type() 함수를 사용하면 된다. type 뒤의 소괄호 안에 자료형을 알아내고자 하는 변수의 이름을 넣으면 된다. 그러면 출력으로 해당 변수의 자료형이 출력된다.

# type() 함수 활용 예시
a = 10
type(a)
>>> <class '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