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VLE School 3기

[KT AIVLE School 3기] 수료식 후기

도돔 2023. 8. 14. 09:44

  대망의 에이블 스쿨 마지막 포스팅! 수료식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다~ 지금보다 더 많은 기록을 해뒀으면 하는 아쉬움,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나를 돌아보면 한 번씩 해이해졌던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많은 도전을 해왔으며, 마냥 시간을 그냥 흐르는 대로 보내지는 않았기에 고생한 나에게 작게나마 칭찬을 조금 해주고 싶다. 갑자기 감성에 젖어버렸는데, 얼른 본론으로 돌아가겠다.

 


  수료식은 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식 자체는 반별로 교육장에 대면 참석했지만, 실제 행사들은 줌으로 진행되었기때문이다! 대면 프로젝트하러 오던 교육장에 마지막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니 아침부터 기분이 묘했다 ㅎㅎ... 아침부터 도착해 보니 칠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왼쪽 하트에는 잡페어에서 찍은 1,2반의 인생네컷이 가득했다. 매니저님이 거의 모든 사진에 계셨는데 한결같은 포즈를 취하고 계셨다 ㅎㅎㅎㅎ 완전 인싸~~

 

온라인 수료식 행사는 가볍게 에이블 전체를 돌아보는 느낌의 1부와 다양한 시상을 했던 2부로 나누어져 있었다. 오프닝 데이때는 축전 영상에 KT 커즈 선수가 나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강인 선수가 나와서 신기했다 ㅋㅋㅋㅋ 현재 KT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 거긴 하지만, 신선했다! 각 반 반장님들이 등장하는 영상도 있었는데 다들 긴장한 모습이 보이고 우리 반 반장님도 뚝딱거리셔서 너무 웃겼다 ꉂꉂ(ᵔᗜᵔ*) 근데 나라도 혼자서 영상 찍었으면 진짜 영상 웃기게 나왔을 듯하다 ㅎ...

 

  앞에서 말했듯 2부에는 다양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코딩 마스터즈, 우수 에이블러, 우수 기자단, 빅 프로젝트 시상이 각각 진행되었다. 나는 빅 프로젝트 Pratical상을 수상하였다! 이것 말고는 수상하지 못하니까 쬐꼼 아쉽긴 하지만 ㅎㅎ 더 열심히 할걸 그랬다!! 수료식 듣다가 문득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생각이 나서, 출입증 모아서 한컷 📷 근데 수료식이 2시부터 시작이었는데 금방 끝나서, 바로 회식하러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에이블에서의 작은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매번 이용하던 301호에서도 기념사진 하나 ^__^

 

 


마지막으로 본사 교육장을 나오며 찍은 사진! 이곳을 또 올 일이 있을까..?

  수료식 후기라고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수료식이 잡담없이 진짜 핵심만 딱딱 진행하고 끝나서 내용이 길지는 않다 ㅎㅎ 대신 전반적인 교육 후기를 한번 더 남기자면, 정말 6개월이라는 시간도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에이블 시작하기 전에 대학교를 딱 수료하고 이제 취준 어떻게 해야 되나 막막했는데 잠시 에이블 스쿨을 통해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분석에 관련해서 못해본 공부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우리 반에서는 모각코도 진행하고 다들 공모전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분위기여서 나도 용기 내서 공모전도 도전해 보고, 저녁 시간대에 공부하러 모이기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주변에 열정적이고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동기부여받을 수 있던 게 정말 좋았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느낀 게, 당연히 나보다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잘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내가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딱 더닝크루거 효과처럼 교육 초반에 막 수업 들으면서는 아는 내용도 있고 하니까 으쓱하다가 딥러닝 배우기 시작할 때 헤매기도 하고 공모전에서 척척 좋은 결과 내는 수강생들을 보면서 조금 위축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ㅎㅎ 대학교 입시 준비할 때는 소웨는 관심 없었는데 이 시기가 되니까 소웨 전공하신 분들이 부럽기도 했다 ㅋㅋㅋ 비전공자로써 가끔 버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전공자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는 것도 좋았고 비전공자에도 다양한 전공들이 있어서 각 전공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에이블 스쿨만 들으면 취업 쉽게 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확답할 수는 없겠지만, 에이블 스쿨에서 배우고 겪은 것들을 가지고 더 노력한다면 금방 취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나 혼자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두려운 부분도 많지만, 6개월의 교육도 수료해 낸 만큼 나도 꾸준히 더 노력하면 무언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대한 빨리 취준 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하면서, 마지막 에이블 스쿨 후기를 마치겠다. 나의 23년도 상반기를 장식했던 에이블 스쿨 이젠 안녕 (*ˊᵕˋ*)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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