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VLE School 3기

[KT AIVLE School 3기] 에이블스쿨 신입 채용 서류 합격 + 1차 면접 후기

도돔 2023. 8. 21. 12:24

  에이블스쿨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도 할 수 있는 연계 채용 전형에 참여했다. 교육 입교 할 때만 해도 KT 입사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수료 후 올라온 채용 공고를 보니까 심장이 두근두근 했다 ㅋㅋㅋ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 연계 전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간단히 작성해 보겠다. 

 


[ 모집 안내 및 서류 전형 ]

  에이블스쿨 전형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는 연계 채용 전형으로, 위처럼 채용 분야는 트랙에 따라 나뉘어 있다. 직무 내용이나 근무지는 매 기수마다 달랐는데, 이번 기수에는 위와 같이 공고되었었다. 

 

 

  3기의 경우에는 수료식 당일에 채용 공고가 올라왔고, 마감까지는 정확히 일주일 걸렸다. 코테와 인적성이 생략되어서 서류 접수는 인적사항 및 자소서만 작성하면 된다. 면접까지 블라인드로 진행되기에, 자소서에 본인의 인적사항이 들어갈만한 내용은 생략하고 작성하면 된다!

 

  (❌ 서류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보신다면 맹신하지 말고 참고만 해주세요! ❌) 서류 평가 단계에서는 에이블 활동 내역 + 자소서로 평가가 되는 듯하다. 에이블 활동 내역이 정확히 어떻게 반영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확실히 반영되는 것은 에이블 스쿨에서 진행했던 코딩테스트일 것이다. 출석, 셀프테스트 등등까지 고려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만한 게, 나는 에이블 내에서 수상(에이쁠 기자단, 우수 에이블러, 빅 프로젝트 관련 상, 코딩 마스터즈 수상)은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서류 합격을 할 수 있었다. 당연히 지원자들 중에서도 우수 에이블러로 선정되었거나 에이블 스쿨 내에서의 수상이 있었어도 떨어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꽤 보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소서의 영향이 큰 것 같다. 그러니 지원하게 된다면 자소서 작성에 최대한 공을 들여야 할 것 같다!

 

  자소서 문항을 작성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간단하게 서술하겠다. 총 3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크게는 에이블 스쿨 내/외에서의 경험 및 역량을 서술하는 문항과 KT와 어느 부분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작성하는 문항이 있었다.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맞게 충실하게 서술해서 제출하였다.

 

 

[ 서류 합격 및 1차 면접 ]

 

캡쳐해둔게 이것 밖에 없다니!

  서류 결과는 예상하던 시간을 빗겨나가 발표되었다. 서류 마감일이 24일 화요일이었기에 대부분 그다음 주인 8월 첫 주의 수요일(2일)이나 금요일(4일)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8월 3일 금요일에 공지되었다. 아무래도 실무 면접이 수요일이기에 일주일 전에 공고 발표가 난 듯하다. 실무 면접 대비는 자소서 기반으로 기술 질문 및 인성 질문 위주로 준비했다. 그리고 에이블 스쿨에서 함께 스터디하던 인원들이랑 모의 면접 한 번씩 해보면서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했다. 특별한 거 없이 계속 예상 질문 뽑고 답변 준비하고 자소서나 경험 정리 위주로 했던 것 같다.

 

면접장에서 정신없는 와중에 겨우 찍은 사진 한 장~

 

  1차 면접은 KT 광화문 지사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졌고, 보안 상의 이유로 자세한 걸 서술할 순 없지만 아마 특별한 부분은 없는 것 같다. 실무 면접이었기에, 우선 자소서를 기반해서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쭉 정리했다. 기술이나 프로젝트 관련 예상 질문들이나 가장 많이 나오는 인성질문 위주로 준비하였다. 에이블스쿨을 하면서 진행하던 스터디의 스터디원들 중 1차 면접 합격자들과 함께 모의 면접도 2회 진행했었는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면접 준비할 때는 반드시 어떻게든 모의면접 한번 이상 해보는 걸 강추~

 

  실제 면접에서는 자소서 위주로 질문이 오갔는데, 나는 오히려 에이블 스쿨 내에서 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보다는 에이블 스쿨 외에서 했던 내용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물어보셨던 것 같다. 전공이 전자공학이고 졸업 프로젝트 때 공들여서 했던 게 있어서 그걸 자소서에 열심히 써놨더니 그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좀 더 물어보셨다! 또한 인턴 경험이 1회 있는데 인턴 경험과 관련된 꼬리질문이 꽤 들어왔다. 빅프때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프론트엔드 개발을 했었다고 작성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안 물어보시고 그냥 프론트엔드 개발이 처음이었나요? 정도만 물어보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었다. 전체적인 질문 느낌을 보면 실무/기술 면접에 충실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면접이라는 게 면접관 바이 면접관이라는 걸 이번에 좀 크게 느끼긴 했다. 주변 분들의 면접 후기를 보니 대부분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최대한 편안하게 진행되었다는데 나는 살짝 압박 면접 분위기였다 (꜆꜄•ω•)꜆꜄꜆ 안 그래도 처음 보는 공채 면접이었는데 와들와들 떨면서 진행했다 ㅠ.ㅜ 어쨌든 첫 공채 면접 경험으로써 굉장한 임팩트가 남는 면접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면 좋을지 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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